전남도, 영농철 농기계 사고 대비 종합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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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4 09:59:21
수정 2025-04-14 09:59:21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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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부담 80%…가입 대상 농기계 14기종으로 확대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도는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지원하고 각종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기계 종합보험료 가입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것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것으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 피해를 지원한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 등 지난해보다 2기종 추가된 모두 14기종이다.
올해부터 블랙박스 장착 트랙터에 보험료 3% 할인, 트랙터와 경운기 동시 보험 가입 시 보험료 3% 할인 등이 적용된다. ‘대물배상책임’이 최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적재농산물위험’이 최대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보장범위가 확대되는 등 다양한 제도가 개선돼 농업인의 부담이 더욱 줄었다.
지난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농가는 1만7256 농가다. 가입 농가 중 보험료를 접수한 건수는 모두 2842건으로 이중 95억 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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