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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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1 15:19:59
수정 2025-04-11 15:19:59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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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농업법인·청년농이 공생하는 새로운 스마트팜 조성 모델 실현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박승수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장,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고흥군이 유치한 것으로 사업의 총괄 추진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맡는다. 20ha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40억 원·연계 23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2024부터 2026년까지 스마트팜 창업단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2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업법인은 기반이 조성된 부지를 매입하고 스마트팜 온실·공동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공동 육묘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매입한 부지 중 약 3ha는 고흥군에 기부채납되며 고흥군은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의 창농 부지로 활용해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농업법인은 청년농 육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연차별로 청년농과 지역주민의 고용을 확대해 나가며 공동 출하 및 판로확보·영농 기술지원 컨설팅 등 공익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사업이 대규모 농업법인과 청년농이 공생하는 새로운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모델 사례가 돼 고흥만 간척지에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하게 하고 고흥이 대한민국의 스마트팜 산업을 대표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30년까지 고흥만 간척지 일대에 약 228ha(70만 평) 규모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장을 목표로 현재까지 스마트 원예단지 64ha, 축산단지 21ha, 수산단지 13ha 등 총 98ha(30만 평)를 공모 유치해 추진하고 있으며 잔여 면적 130ha(40만 평)에 대해 제2스마트 원예단지, 친환경 내·해수면 양식단지 등 농수축산 스마트팜 공모사업을 지속 발굴해 유치할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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