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서부산…'더샵 당리센트리체' 4월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5-04-10 14:20:51 수정 2025-04-10 14:20:5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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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당리센트리체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부산 부동산 시장의 중심축이 움직이고 있다. 해운대와 수영구를 중심으로 한 동부산 지역은 이미 높은 가격대와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서부산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와 다양한 개발호재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춰서다.

업계 한 전문가는 "서부산 지역에서도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 일대가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말했다. 주요 개발 프로젝트로는 부산 신항,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이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주거 및 상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는 주거, 상업, 산업 기능을 결합한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에코델타시티는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개발돼 동부산과 서부산 간의 부동산 격차를 빠르게 해소할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다. 사상-하단선·강서선 신설, 부산 신항 진입도로 확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사상-하단선은 서부산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서부산 지역의 물류 및 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 부동산 시장은 동부산 중심에서 벗어나 서부산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현재 서부산은 저평가돼 있지만,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개발호재로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4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당리센트리체' 분양 소식은 서부산 발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구는 교통, 교육, 생활, 자연 등의 인프라가 풍부해 서부산 중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단지는 부산1호선 당리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대티터널, 낙동대로, 을숙도대교 등을 통해 시내외를 이동할 수 있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예정), 하단~녹산선(예정),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예정) 등이 개통하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낙동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으로 당리중, 사하중, 부산여고, 건국고, 부산일과학고, 동아대 등의 학교가 모여있다. 아울러 당리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CGV, 사하구청 등이 인접하고, 지하철역 주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이 위치한 승학산도 가깝다. 단지는 승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이외에도 낙동강철새도래지, 을숙도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부산광역시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지다. 혜택 대상인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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