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난해 쌀 값 하락 농가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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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9 21:29:52
수정 2025-04-09 22:25:3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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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0 농가 총 17억 7,500만 원 규모
㎡ 당 25원, 최대 30,000㎡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해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1일 남원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단가와 지급기준을 최종 확정했으며, 지원단가는 제곱미터(㎡) 당 25원으로, 2024년 벼 재배면적 1,000㎡이상부터 최대 30,000㎡까지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9월 30일 기준 공익직불금 지원대상자 중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남원시 소재(연접지역 포함) 농지에 벼를 재배한 농업인, 농업법인이다.
지원규모는 8,300여 농가, 면적 7,100ha로, 총 17억 7,5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5일까지로 2024년 공익직불금을 신청했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는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경영 안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40억 원, 2024년 40억 원, 2025년 10억 원을 조성해 현재까지 90억 원을 조성하고, 농산물 가격 하락 시 농업인 소득 보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작년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올해 농사를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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