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쌍치면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최영일 군수, 현장 긴급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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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4 22:43:28
수정 2025-04-04 22:43:2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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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92명·헬기 3대 총동원…예초기 불씨 추정, 인명 피해 없어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산 14번지에서 4일 오후 2시 25분 산불이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 속 잇따른 화재였지만, 순창군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이날 오후 4시 35분 주불을 완전히 진화하며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지난달 26일 회의 도중 산불 현장으로 뛰어갔던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도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던 중 현장에 있던 직원들과 함께 산불 현장으로 급히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진화에는 총 292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공무원 162명, 산불예방진화대원 40명, 소방 40명, 경찰 30명 등 유관기관의 협력이 이뤄졌으며, 산불 임차 헬기 3대, 소방차 12대, 등짐펌프 등 총 326점의 장비도 동원됐다.
화재 원인은 예초기 작업 중 튄 불씨로 추정되며, 피해 면적은 약 1ha, 피해액은 5,62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에도 군민들의 빠른 신고와 전 공무원,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산불을 단시간 내에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앞으로 공무원 중심의 산불 전문 진화대 약 100명을 구성해 체계적인 산불 대응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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