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11개월만 '매수' 의견
금융·증권
입력 2025-04-02 08:45:04
수정 2025-04-02 08:45: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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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23% 상회 예상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이 2일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5월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춘 지 약 11개월 만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조2300억원, 135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23% 웃도는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시너지와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할인점 채널의 근본적인 매력도 하락은 지속되겠지만, 경쟁 강도가 완화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세계건설 흡수합병, SSG닷컴 물류 효율화, G마켓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 비용 제거 등 자회사 실적 가시성도 개선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상향과 함께 이마트의 목표주가도 기존 6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조정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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