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재도약 다짐…'안전' 최우선 과제로
경제·산업
입력 2025-03-31 17:18:03
수정 2025-03-31 18:48:59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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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최다 사망자를 낸 대우건설이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재생 사업 확대, 내실 경영 등을 토대로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겁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최우선 추진 과제로 ‘안전관리’를 꼽았습니다.
중대재해 리스크를 직면한 상황 속에서 새 대응 전략을 내놓은 겁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7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상위 20위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습니다.
중대재해 최다 사망자를 낸 건설사란 오명을 안고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보현 대표는 지난 26일 주총에서 “특유의 위기 극복 DNA를 발휘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점 추진 과제로 언급한 건 안전과 신재생 사업 확대, 내실 경영 등입니다.
내실 경영을 위해선 도시정비 사업을 서울과 수도권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에 나선단 방침입니다.
실제 대우건설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도시정비 사업 수주가 전무합니다.
대우건설이 눈여겨보고 있는 사업지는 서래마을 원효성 빌라 재건축, 청파1구역 재개발, 여의도 시범 아파트 등입니다.
여기에 비주택 분야를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수익성’ 위주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단 목표입니다.
대우건설이 사망자 최다 오명을 씻고 재도약에 나설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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