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창업농 추가 지원으로 최대 5년 영농 정착 지원
전북
입력 2025-03-27 15:22:10
수정 2025-03-27 15:22:10
김영미 기자
0개
바우처 종료 청년농 대상 2년 연장 지원
토지·시설 부담 덜고 농업 규모화 촉진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7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1년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돼 기존 바우처 지원을 받은 대상자 중 바우처 지급이 종료된 청년농업인에게 최대 2년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영농 초기 토지 구입과 시설 투자 등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크지만, 기존의 지원 기간은 3~4년에 그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최대 5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농업 규모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군은 영농 현황과 규모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원카드’ 구축, 창업 및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 농업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며 고창으로 유입되는 청년농업인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임실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기로운 온정 이어져
- "임실치즈 맛있어요"…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 이벤트 '인기'
- '해랑' 프리미엄 관광열차…"올해도 남원 온다"
- 남원시,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본격 추진
- 남원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준비 본격화
- 장수군, 모범납세자 '전북도 감사패·표창장' 전달
- 순창군, 상하수도요금 '실시간 납부 시스템' 구축
- 장수군, 승마대회 개최 경제효과 극대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순창군, 종자통장 1기 301명 '최대 745만 원' 지급
- 남원시의회, 업무보고 마무리…2024 회계 결산심사 돌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세종병원 최영근 브랜드마케팅실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상 수상
- 2한패스, 생성형 AI 기반 외환거래·고객응대 시스템 도입
- 3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타인의 삶에 대한 관심, 포용디자인이 세상 바꿀 것"
- 4보성군, '개그 공연' 도입 공직자 친절교육 대성공
- 5'용인특례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열려
- 6자전거·킥보드 매년 사고 증가…안전모 쓰고 이어폰은 귀에서 빼야
- 7한화오션 노사, 상호 고소·고발 전면 취하 합의
- 8진도군, 똑똑한 주차로 진도읍 활기 더해
- 9백영현 포천시장, 기업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 10'곰표밀맥주' 갈등…대한제분, 세븐브로이 상대 손배 예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