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 회장기 대회서 남녀 동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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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0 15:49:23
수정 2025-03-20 15:49:2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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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팀 첫 단체전 입상…남자팀 준우승 쾌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청 남녀 소프트테니스팀이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소프트테니스 대회' 실업팀 단체전에서 동반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일 열린 여자 실업팀 준결승전에서 순창군청은 안성시청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1대 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이날 치러졌던 복식 경기에서 하야시다 리코 선수와 신유나 선수가 값진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해 창단된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이 첫 단체전 입상을 기록한 것으로, 팀의 재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신생팀으로서 부진했던 단체전 성적을 극복하기 위해 신유나 선수를 영입하는 등 팀 재구성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남자 소프트테니스팀도 같은 날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강호 수원시청을 3대 1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순창군청의 진인대 선수가 단식과 복식에서 경기장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빼어난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는 순천시청을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1대 3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설윤수-서범규 선수는 복식 경기에서 순천시청의 추문수-류태우 선수를 5대 4로 꺾으며 선전했지만, 네 번째 단식 경기에서 준결승전부터 맹활약한 진인대 선수가 추문수 선수와 접전을 펼쳤으나 3대 4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남녀소프트테니스팀이 단체전에서 동반 입상한 첫 대회라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더욱 성장해 순창군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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