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산시가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 지역 기업,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고졸 인재의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 내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된 안산시는 향후 3년간 총 10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6개 직업계고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로봇 관련 기업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능형 로봇 기술 전문가, AI 서비스 활용 전문가 등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합니다.

특히, 기존 22개 청년 지원사업과 혁신지구 사업을 연계해 청년들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인재가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지능형 로봇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