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우스 광명 단지 내 상가’, 1.1만 세대 배후수요 확보

경제·산업 입력 2025-03-05 10:20:17 수정 2025-03-05 10:20:17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광명 뉴타운의 중심에서 ‘트리우스 광명’ 단지 내 상가가 분양을 시작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광명 재개발 사업 중 최초로 공급되는 상업시설로, 특히 2구역 상가는 메인도로변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갖췄다.

이번 분양 상가는 광명 뉴타운 1만1764세대의 대규모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상권 형성이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배후세대는 △2구역 3344세대 △4구역 1957세대 △1구역 3585세대 △5구역 2878세대로 구성되며, 향후 추가 개발이 완료되면 더욱 탄탄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대단지 배후수요는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등의 입점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 상업시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광명 뉴타운 핵심 입지…7호선 광명사거리역 도보권 프리미엄

트리우스 광명 단지 내 상가는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서부간선도로와 광명~서울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어 높은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가는 광명 뉴타운 2구역 상업시설 중 유일하게 메인도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며, 향후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되면 중심 상권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기존 광명 전통시장과 스타필드시티 부천, 코스트코 광명점 등 인근 대형 상업시설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확정된 의료시설·대형 SSM 유치 논의…“안정적인 MD 구성”

이번 상가는 치과와 병원 등 의료시설이 이미 확정된 상태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한, 대형 SSM(기업형 슈퍼마켓) 유치도 협의 중에 있어, 입점이 성사될 경우 상가 방문객 증가와 함께 전체적인 상업시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 상가로 구성되는 만큼 고정적인 배후수요가 보장된다는 점도 강점이다. 대형 프랜차이즈와 학원, 병·의원 등 업종 특성상 대규모 배후수요가 중요한 상권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상가시장 침체 속 ‘관심’

최근 전국적으로 상업시설 분양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리우스 광명 단지 내 상가는 사전의향서 접수 열기가 뜨겁다. 이는 광명 뉴타운의 성장 가능성과 대규모 배후수요를 감안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3000세대 이상 대단지 내 상가들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트리우스 광명 단지 내 상가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조합분을 제외한 신규 상가로 공급되기 때문에 공실 위험이 낮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정된 상업시설 공급…랜드마크 상가 기대감

현재 분양 중인 트리우스 광명 단지 내 상가는 1단지 12층 15개 점포, 2단지 14동 17개 점포로 구성되며, 상가 규모 대비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 뉴타운이 대규모 개발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단지 내 상가는 초기 상권을 형성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분양 시장에서 ‘입주가 임박한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트리우스 광명 단지 내 상가는 2024년 입주를 앞둔 상가로 빠르게 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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