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독자적 대중교통 체계 마련 박차
전북
입력 2025-03-04 20:34:12
수정 2025-03-04 20:34:12
이경선 기자
0개
‘제4차 완주군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
대중교통 현황 분석·문제점 도출 등 논의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완전공영제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 완주군이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이고, 독자적인 대중교통 체계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최근 대중교통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완주군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완주군 대중교통 현황 분석·문제점 도출 △완주·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지간선제) 추진방안 △완주군의 교통수단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거점 마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중교통 전문가인 장태연 전북대 교수와 손영식 도로교통공단 부장, 김원철 충남연구원 박사 등이 함께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향후에 진행될 노선체계 개편지역인 봉동·용진방면과 고산북부 6개면에 대한 노선개편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설문을 통해 나타난 환승에 대한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신규 관광노선, 순환노선 개발과 버스정류장 등 시설 개선 부분도 협의했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예정인 봉동·용진방면 마을버스 운행에 적극 나서고, 향후 고산북부 6개면 공영마을버스 도입을 통해 완전공영제를 실현해 나가간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문화와 교통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모색을 통해 완주형 대중교통 계획을 수립해나가겠다”며 “교통수단 간 연계를 위한 교통거점 마련과 도시개발에 따른 이용자 수요에 맞는 버스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남원시, 주요 민원서식 12종 'QR코드' 제작...'쉽고 간편한 서식 작성'
- 남원시, 전주시와 함께 누리는 백향과의 향기 'One Food Festival'
- 제95회 남원 춘향제, 남원국악예고 창작뮤지컬 '춘향' 공연
- 남원시, 춘향제 D-6 현장 최종 점검 '총력'
-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달빛정원' 개관 앞두고 현장 방문 나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