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으로 새로운 도약… 동계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강원
입력 2025-02-03 13:15:25
수정 2025-02-03 13:15:25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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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종목 12명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해 동계 종목 지원 강화
- 다음 주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동계체전보다 먼저 개최...장애인체전 준우승 목표

지난 해 강원 체육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성공 개최, 파리올림픽 강원 전사 활약, 전국체전 종합 7위, 강원 FC 준우승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장애인 체육 역시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 2년 연속 종합 3위를 기록했고,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도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절반을 따내는 등 괄목할 만한 도약을 이뤄냈다.
3일 도에 따르면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재편해 3개 종목 12명(육상 4, 노르딕 스키 3, 농아인 컬링 5)으로 구성된 장애인 스포츠단을 1월 1일 자로 창단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동계 종목 지원을 강화하며,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국제 및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장애인 체육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종목은 국제 대회 경쟁력과 도에서 5년간 동계체전이 단독 개최되는 여건을 고려해 종목이 선정되었으며, 선수와 감독 또한 유망한 인재들을 영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6년 1월부터는 휠체어 컬링팀 6명도 편입된다.
스포츠단 창단으로 선수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며, 앞으로 4년간 매년 3억 원씩 최대 12억 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 발전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된다.
창단식은 4일 세종호텔에서 열린다.
또한, 도에서는 장애인 동계체전을 동계체전보다 먼저 개최하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나선다.
6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4회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을 열어 포용적인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오는 9월에는 42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단독으로 개최되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는 7개 종목에 5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전년도 종합 3위의 성적보다 한 단계 높은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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