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새 보험사 긴급출동 건수 98만건…작년 동기比 50% 이상 급증
금융·증권
입력 2025-01-26 10:21:34
수정 2025-01-26 10:21:34
이지영 기자
0개

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1∼15일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 등 5개사의 긴급출동 건수는 총 98만 6,164건, 일평균 6만 5,74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전체 64만 3,341건, 일평균 4만 2,889건보다 53.3% 늘어난 것이다.
긴급출동 건수가 급증한 것은 올해 첫 보름간 한파가 심했던 영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15일 평균 기온은 영하 1.2도로 작년(영상 1.5도)보다 약 2.7도 낮았다.
특히 지난 9∼10일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추위가 닥쳤다.
9일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11.3도, 10일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13.2도였다. 10일 강원 대관령 기온은 영하 23.2도까지 떨어졌고 경기 파주는 최저 영하 18.4도, 서울 영하 12.2도 등으로 내려갔다.
추위 영향으로 배터리가 방전된 차가 늘며 배터리 충전을 요구하는 긴급출동이 특히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 1∼15일 배터리 충전을 위한 긴급출동 서비스 건수는 62만 7,610건이었다. 그다음이 긴급 견인(14만 3,850건), 타이어 교체 및 수리(12만 4,750건) 등 순이었다.
설 명절에는 시골길, 비포장도로 운전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결빙 도로에서는 제동거리가 늘어나므로 평소보다 앞차와의 거리를 길게 유지해야 한다.
눈이 쌓인 길을 갈 때는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스노체인 스프레이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이 와서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일 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나 요금소 부근,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장거리 교대 운전을 한다면 자동차보험에서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 NH농협은행, 청년농업인 찾아 농업정책자금교육 실시
- 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 실시
- 신한은행, ‘신한 Premier Culture 정동길 첫사랑’ 문화행사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도성훈 인천교육감, 시민과 교육 현안 논의
- 2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3안양시, 여름철 풍수해 현장 점검
- 4오산시, 도심 속 여름 물놀이장 '세대별 맞춤형 공간 운영'..
- 5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6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7순천시의회, 제28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8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9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10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