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Bird's Eye View’, 워싱턴 D.C. 국제영화제 최우수 프로듀서상 수상
문화·생활
입력 2025-01-13 10:17:49
수정 2025-01-13 10:17:4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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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ird's Eye View’가 북미 영화계 축제인 ‘워싱턴 D.C.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워싱턴 D.C. 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젊고 창의적인 영화 제작자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글로벌 축제로 조우정 수원대학교 초빙교수가 프로듀서를 맡은 ‘Bird's Eye View’는 최우수 프로듀서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03년작 흑수선(감독 배창호), 오아시스(감독 이창동), 2018년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2024년작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에 이은 다섯 번째 우리나라 영화 수상 기록이다.
‘Bird's Eye View’는 유태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로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수비학적으로 재구성해 시각적 연출과 스토리텔링 방식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고 나아가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워싱턴 D.C. 소재 안젤리카(ANGELIKA) 극장에서 상영된 ‘Bird's Eye View’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조우정 교수는 “‘Bird's Eye View’는 한국 영화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미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ird's Eye View’의 배급 담당인 아시아 배급사 모인그룹은 최근 홍콩 제작 기업과 협력해 해당 작품을 OTT 시리즈로 재기획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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