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컴퍼니, ‘Finetech 2024’서 T-LCD 기반 홀로그램 기술 선보여
경제·산업
입력 2024-11-21 09:56:56
수정 2024-11-21 09:56:56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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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품된 장치는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기술 시연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비대면 정보 전달과 실시간 회의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정완컴퍼니의 T-LCD 기반 홀로그램 장치는 기존 플로팅 홀로그램과 팬 홀로그램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LCD 기술을 활용해 보다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으며, 투명도를 조절해 물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전시회나 회의, 강연 등 정보 전달 현장에서 효율적인 비대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업체는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간편한 조작으로 실시간 협업과 비대면 소통을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DX)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정완 정완컴퍼니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홀로그램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6G 통신 시대에 맞춰 초실감 미디어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홀로그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Finetech 주최은 정완컴퍼니를 포함한 국내 참가 기업들은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홀로그램 기술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렸다고 전했다./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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