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타스만’…기아, 첫 픽업트럭 최초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4-10-29 17:27:24
수정 2024-10-29 18:34:30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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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가 오늘(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막한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그동안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이 차의 강인하고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강조해 왔는데요. 타스만이 글로벌 시장 뿐 아니라 침체됐던 국내 픽업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혜란 기잡니다.
[기자]
거친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역동적으로 오프로드를 달리는 한 차량.
이내 도로 위를 매끄럽게 달리며 이번엔 부드러운 승차감을 연상케 합니다.
넓은 적재 공간. 매끈한 차체로 승용차와 트럭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한 ‘픽업트럭’.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기아의 픽업트럭 ‘타스만’이 오늘 데뷔했습니다.
[브릿지]
“조금 전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에서 기아는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곳 한국에서도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타스만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있는 주행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험한 지형을 달리고 한계를 테스트하는 1,777종의 시험을 1만8,000회 이상 진행했습니다.
업무와 여가를 오가는 활용성을 위해 적재 공간을 극대화한 점도 특징.
최대 700kg의 짐을 싣고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mm)를 수납할 수 있도록 했고, 요트, 트레일러 등 최대 3,500kg 무게를 견인할 수 있는 토잉 성능을 넣은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타스만.
신차 부재로 침체됐던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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