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1.9조 공급…전년比 32.9%↑
증권·금융
입력 2024-09-18 14:02:49
수정 2024-09-18 14:02:49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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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총 2조 가까이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이 1조8,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223억원 대비 4,679억원,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 평점 하위 20%에 해당하거나, 신용도와 무관하게 연 소득이 4,000만원 서민 대상 실행하는 대출상품이다.
올해 연간 공급목표 4조1,000억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46.2%로 전년 동기 35.9% 대비 10.3%p 늘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은행권에서 지난해 6월 지원 대상 소득요건을 완화(500만원 상향)하고,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공급채널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에 신규 공급한 대출의 평균 금리는 전년 동기 7.8% 대비 소폭 하락한 7.7%였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5%로 전년 동기 1.6% 대비 0.1%p 하락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이 3,075억원으로 가장 많이 공급했고, 우리은행 2,983억원, KB국민은행 2,932억원, 신한은행 2,877억원, IBK기업은행2,468억원 등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연계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의 접근성을 제고해 저신용·저소득 차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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