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견학 과정 수행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지난 8~9일 양일간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의 견학 과정을 수행 및 지원했다.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는 포항시, 동아일보, 채널A에서 공동 주최한 행사로 중·고등학생들의 이차전지 관심증대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해당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7월 한 달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배터리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했다.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해당 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으로만 접하던 다양한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실물을 직접 보여주며 구조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현장교육은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을 위한 입고, 해체, 성능평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화를 위한 관련 법률, 신기술 등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협력을 통한 이차전지 관련 인재 양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지역혁신기관의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양한 배터리의 구조, 작동원리, 성능진단 및 신뢰성평가 기술을 접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하지 않고 ESS(전력저장장치), Mobility 등 다양한 분야에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새로운 산업으로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터리 화재 사고에 대응한 제어 및 냉각 기술, 급성장하고 있는 LFP배터리의 장단점과 시장 전망 등에 특히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 행사와 같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이차전지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미래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고급인력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며 이차전지의 특성상 전기, 화학,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요구되는 만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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