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우리은행 또 대출금리 추가 인상 결정
증권·금융
입력 2024-08-06 09:25:42
수정 2024-08-06 09:25:42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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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대출금리를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8일부터 KB주택담보대출 (변동 및 혼합), KB일반 부동산담보대출 등 대출 상품 금리를 각각 0.3%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대면·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 등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0.4%p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또 2년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0.25%p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일과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3%p, 0.2%p 인상하고, 지난 29일부터는 갈아타기(대환)·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또 지난 2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p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2일과 24일에 이어 지난 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고, 이번에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주요 시중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압박 등에 지난달 초부터 잇달아 금리를 인상해왔지만, 가파른 대출 증가세가 계속되는 흐름이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715조7,383억원으로, 한 달 사이 7조1,660억원 늘어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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