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멸종위기 꿀벌 보호…‘꿀벌 먹이’ 밀원식물 정원 조성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꿀벌 보호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30일 울산시 울주군, 국립생태원과 함께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밀원생태학습정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 무분별한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살리기 위한 밀원식물로 꾸며졌다. 밀원식물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이다.
이번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식물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통해 꿀벌의 먹이를 늘림으로써 생태계 균형 유지 및 멸종위기종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성된 정원을 활용하여 퍼머컬처(영속농업)의 지속가능한 정원 조성 기법을 학습하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생태교육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23년 10월 충청남도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내에 멸종위기 식물을 활용한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서천물버들생태학습원에 추가로 밀원생태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밀원생태정원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생태관광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생물다양성 보존 의식을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 ESG 관계자는 “밀원생태학습정원 조성이 일회성 생태복원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복원 식물들의 적응과 생존을 추적하고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농어촌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5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멸종위기식물인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부도 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1억뷰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돼 있다’ 시즌3 연재 개시
- 포스코그룹, 美 현지서 AI 대전환·한미 협력방안 논의
- 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 원 수출 계약…동남아 진출 후 최대 규모
- S-OIL, 마포본사 사옥글판 여름맞이 새 단장
- "마셔보고 고른다" 아영FBC, '와인나라 유월장터' 진행
- 롯데바이오로직스, 영국 ‘오티모’의 ‘항체 신약’ 수주 계약
- “여름이 제철”…미국 북서부체리 국내 판매 시작
- 텐센트 "넥슨·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 검토 안 해"
- 기아, ‘The 2026 K5·K8’ 출시…'베스트 셀렉션' 트림 추가
- 커피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 복숭아 활용한 여름맞이 신메뉴 2종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억뷰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돼 있다’ 시즌3 연재 개시
- 2포스코그룹, 美 현지서 AI 대전환·한미 협력방안 논의
- 3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 원 수출 계약…동남아 진출 후 최대 규모
- 4대구일시청소년쉼터 ‘다온’, 위기청소년 곁으로 달려간다
- 5수성아트피아,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 6S-OIL, 마포본사 사옥글판 여름맞이 새 단장
- 7광주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화재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 8"마셔보고 고른다" 아영FBC, '와인나라 유월장터' 진행
- 9롯데바이오로직스, 영국 ‘오티모’의 ‘항체 신약’ 수주 계약
- 10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