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노란봉투법 개정 중단해야”
경제·산업
입력 2024-07-25 17:40:04
수정 2024-07-25 17:40:04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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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오늘(2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일컫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경제계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를 위한 국회의장·경총 간담회’에서 ‘22대 국회에 드리는 입법 제안’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인사말에서 “구조적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도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사관계가 강성 노동운동 세력이 주도해 매우 대립적”이라며 노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기업뿐만 아니라 전체 근로자와 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므로 국회 입법 중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현행 연공형 임금체계 개편, 연장근로 정산 단위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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