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등돌봄교실 방학 중 '무상 중식'
152개교 대상 위탁도시락 제공…농촌 소규모 학교 배송비도 지원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부터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무상 중식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초등돌봄교실 방학 중 무상 중식지원 사업’은 맞벌이와 취약계층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방학 중 돌봄교실 시행에 앞서 각 학교에서 개인도시락, 위탁도시락, 자체조리 등 학교여건에 따라 제공 방법을 결정하고 수익자부담으로 점심식사를 운영했다.
사업 대상은 152개(충효분교 포함)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학생 6천100여 명으로, 이번 사업으로 돌봄교실 참여 학생에게 위탁도시락이 무상 제공돼 별도의 개인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모·서류심사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15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도시락 납품이 가능한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Pool)을 구성, 각 학교에 제공했다.
특히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배송 등이 어려운 11개 농촌 소규모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추가 배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여름철 위탁 도시락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등에 대비해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업종자격 확인 등을 철저히 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한 중식을 제공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공평하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핵심이 이번 방학부터 시작하는 ‘초등돌봄교실 방학 중 중식 지원’ 사업이다”며 “사업 시행 후 결과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창군, 인허가 담당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 영광 한빛원전 2호기 황산 누출…고창 지역사회 불안 확산
- 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보은 법주사 개최
- 남원시의회, 국회 찾아 '공공의대 법안' 통과 설득 나서
- [영상] 대구광역시, 장마철 대비 풍수해 대책 점검회의 개최
- [영상] 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대구시 영상 뉴스]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국정과제 채택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 [영상] 대구교통공사, 전 역사 장애인화장실에 비데 설치
- [영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 100례’ 달성
- “SNS 입소문으로 하이원리조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인허가 담당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 2영광 한빛원전 2호기 황산 누출…고창 지역사회 불안 확산
- 3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보은 법주사 개최
- 4남원시의회, 국회 찾아 '공공의대 법안' 통과 설득 나서
- 5대구광역시, 장마철 대비 풍수해 대책 점검회의 개최
- 6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7'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국정과제 채택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 8대구교통공사, 전 역사 장애인화장실에 비데 설치
- 9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 100례’ 달성
- 10“SNS 입소문으로 하이원리조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