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사업 재편…"㈜두산·로보틱스, 수혜 기대"
두산그룹 사업 재편…"밥캣, 로보틱스 자회사로"
"두산, 지배구조 개편…두산로보틱스 수혜 기대"
"두산, 지배구조 재편으로 현금흐름 개선"
“두산그룹이 쏘아올린 공”…로봇株, 온기 확산

[앵커]
두산그룹이 계열사 분할과 합병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습니다. ‘클린에너지’와 ‘스마트머신’ ‘첨단소재’ 등 3대 축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따른 수혜주와 주가 전망 짚어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그룹이 사업 재편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골자는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산업인 로봇 분야를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두산밥캣은 매년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두산로보틱스를 향한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DS투자증권은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두산밥캣이 자회사로 편입되면 두산로보틱스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 올라서게 될 전망"이라며 "북미 시장의 영업적 시너지와 고객 접점 확대, 재무적 안정성 확보에 따라 두산로보틱스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증권가는 ㈜두산의 수혜도 점치고 있습니다.
향후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으로부터 지급받은 배당을 ㈜두산과 일반주주에 현금 배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별 현금 흐름은 좋아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DS투자증권은 "두산이 보유한 자사주 18%를 밸류업 정책(기업가치 제고)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두산그룹이 로봇 산업에 힘을 싣는 다는 소식에 엔젤로보틱스(%) 등이 상승하며, 한동안 주줌했던 로봇주에도 온기가 퍼졌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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