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상품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4-06-27 09:39:02
수정 2024-06-27 09:39:02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대출 상품이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어제(26일) 정례회의를 통해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공동 대출 상품 출시는 은행권 최초 사례다.
공동대출 상품은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안'의 하나로 은행권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공동대출 실행에 따른 전반적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하게 된다.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에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토스뱅크 앱에서 한 번에 대출을 실행한다.
대출 자금은 두 은행이 공동 분담하는 구조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와 광주은행 각각이 보유한 강점이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리, 접근성 측면에서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혁신 상품”이라며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심사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만큼, 올 하반기 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농협 1분기 경영분석회의…강호동 회장 "올해 손익목표 달성해달라"
- iM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38% 증가한 1543억원…부동산PF 부담 덜어
- KB국민은행, 친환경 실천 ‘다함께 플로깅’ 행사 진행
-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 KB국민은행, 청소년 맞춤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 우리은행, 원티드랩과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2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3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4정의선 “EV3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혁신DNA 인정”
- 5“티웨이 대주주 나성훈 거짓말”…소액주주, 檢 수사 촉구
- 6車 부품사 1분기 버텼지만…변수는 ‘2분기’
- 7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8MS ‘AI 끼워팔기’ 논란…공정위 조사 ‘하세월’
- 9‘만년 적자’ SSG닷컴…‘전국 새벽배송’ 승부수
- 10“유심 재고 없다”…SKT, ‘해킹 포비아’ 확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