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50% 11연속 동결…"인하 시점 불확실성 커져"
증권·금융
입력 2024-05-23 18:46:56
수정 2024-05-23 18:46:56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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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묶고 11차례 연속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갑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3일) 오전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금통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현 기준금리 3.50%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리 동결 이유로는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과 중동 불안과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 등에 따른 국내 불안한 물가, 부동산 PF 리스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물가 상방 압력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또,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로 유지했습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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