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 발행…은행권 역대 최대 규모
증권·금융
입력 2024-05-21 11:27:31
수정 2024-05-21 11:27:31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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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산업은행이 친환경 사업자금 지원 확대와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 총액은 5,000억원으로 만기 2년, 발행금리 3.54%,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 발행규모다.
한국형 녹색채권이란 발행자금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사용되며, 외부검토, 사후보고 등의 추가절차가 요구되어 그린워싱(녹색위장)을 제도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의 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득한 이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하여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NICE신용평가의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3,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300억원), 금융권 최대 녹색채권 발행(누적 발행액 2조 1,300억원)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국내 대표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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