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신드롬…"식품株, 주가 더 뛴다"
'불닭' 해외 신드롬… 삼양식품 연일 최고가 행진
해외 '불닭 신드롬'…삼양, 1분기 영업이익률 20.7%
빙그레, ‘바나나 우유’ 해외 인기…52주 신고가 행진
'김' 값 폭등·해외 인기…CJ씨푸드, 이달 40%↑
"원가 하락·해외 매출 확대…식품주, 실적 성장"

[앵커]
‘K-푸드’ 신드롬에 식품주의 질주가 눈에 띕니다. 해외에서 볶음면, 바나나맛 우유, 김 등 한국 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주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영향인데요. 향후 주가 전망 짚어봤습니다. 김헤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양식품이 50만2,000원원으로 치솟았습니다.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1분기 호실적이 주가 상승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돈 8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불닭볶음면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해외 인기에 힘입어 수익성이 높은 해외 수출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겁니다.
올 1분기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75%에 달하며, 영업이익률도 20.7%를 달성했습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불닭볶음면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은 아직 메인스트림 입점이 완료되지 않아 생산량이 늘어날 경우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바나나맛 우유를 앞세운 빙그레도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주가는 장 중 9만원을 돌파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부문별 메가브랜드 보유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시현 중”이라며 “이미 주요 지역 내 메인 수출제품의 시장 내 정착으로 여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해외 인기에 김 가격이 상승하며, 수산식품 관련주도 연일 강세입니다.
호실적을 기록한 CJ씨푸드는 이달 들어서만, 40%가 넘게 올랐습니다.
마른김 한 속, 즉 김 백 장의 도매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습니다.
DS투자증권은 "2분기에도 국내의 매출 성장 기조, 원가 부담 완화, 해외 식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가공식품 업체의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