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취약계층 여성 위해 ‘SNS 댓글 캠페인’으로 마련한 위생용품 기부
산들산들 위생용품 1,000팩 기부…다문화 가정·미혼모 가정 여성 지원
소비자 참여형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산들산들 일대일 평생 기부 캠페인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오비맥주는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고자 여성 위생용품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물품 전달식은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소재 따뜻한 하루 본사에서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차정훈 업드림코리아 이사, 박윤미 따뜻한 하루 국장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업드림코리아와 함께 여성 위생용품 1,000팩을 따뜻한 하루에 기부했다. 산들산들의 오리지널 라인과 유기농 순면SAP(고분자흡수체) Free 라인으로 구성한 여성 위생용품은 다문화 가정과 미혼모 가정의 여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SNS를 통한 소비자 참여형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진행했다. 일주일간 진행한 캠페인에는 1,200개 이상의 소비자 댓글 참여로 약 125만 원이 모였으며, 오비맥주가 매칭그랜트로 동일 금액을 더해 250만 원 상당의 산들산들 위생용품 500팩을 구매했다. 매칭그랜트는 기업에서 임직원 혹은 고객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여기에 소비자가 위생용품 한 팩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 한 팩을 기부하는 산들산들의 ‘일대일 평생 기부 캠페인’을 통해 500팩이 더해지며 총 1,000팩의 위생용품을 모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꺼이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기부 규모가 확대되고 의미도 더욱 깊어졌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면밀히 돕기 위해 임직원과 소비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고민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하루는 2014년 설립된 외교통상부 소관 비정부기구(NGO) 단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3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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