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수자원공사, 水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지식·역량 공유 등 유기적 협력
개도국 수자원 분야에 대한 활발한 유·무상 원조사업 연계 기대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어제(9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직·간접적으로 제공하는 무·유상의 개발협력사업과 국제기구를 통하여 제공하는 다자간 협력사업을 포함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조와 투자사업 연계, 지식·역량 공유, 사업수행 후사후지원 필요사업 논의, 개발협력 조직망 관련 정보 공유 등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자원공사는 수자원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대한 상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수출입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검토 기간 단축과 내실화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유상원조 실무를 담당하는 수출입은행과 환경부 무상원조 위탁기관인 수자원공사가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개도국 수자원 분야에 대한 활발한 유·무상 원조사업 연계가 가능해지고, 수원국 물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으로 원조사업 효과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수은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수공의 수자원 분야 전문성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공적개발원조(ODA) 수자원 사업 확대와 복합화 추세에 대응하고, 수원국의 물안보와 보건위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