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수주 쾌거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케이조선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케이조선은 지난 25일 해외 소재 2개 선사로부터 5만 톤 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과, 7만 5,000 톤 급 2척, 총 4척에 대한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케이조선 선박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에 만족하며, 추가 계약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계약한 선박은 지속적인 선형 개발과 설치장비의 연료 효율성을 증대시켜 연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지원하는 K Smartship Solution을 적용시켰다.
또한, LNG 연료 추진선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는 LNG 연료 추진 Ready 선박이며, 2025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기준을 적용하여 건조되며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Phase 3 지수를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케이조선은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장에서 풍부한 건조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LNG, 암모니아,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조선은 “이번 수주는 기존 고객의 추가 발주라는 점에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과 신뢰를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계약도 많아 올해 목표 달성을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금년 케이조선의 수주 목표는 10억불이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양종희 KB금융 회장, 트럼프 주니어와 면담…금융권 유일
- 네이버 ‘질주’·카카오 ‘주춤’…1분기 실적 ‘희비’
- ‘K뷰티’ 희비…아모레 ‘웃고’, LG생건·애경 ‘울고’
- “쿼터제 폐지에도”…철강업계, 美 눈치에 수출량 ‘조절’
- LG엔솔, 1분기 흑자전환…“2분기 매출 감소 불가피”
- [이슈플러스] 삼성전자, 1분기 ‘갤럭시 효과’ 톡톡…반도체는 ‘부진’
- 닥터블릿, 신세계백화점 입점…"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
- 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7712억원…사상 최대 분기 매출
- 한전, ‘2025년도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
- 이명희, 신세계 지분 10% 딸 정유경에게 증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 치유의 숲' 전북 웰니스관광지 선정
- 2장수군-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 개최…지역발전 전략 집중 협의
- 3남원경찰서, 춘향제 맞이 경찰 홍보 부스 운영
- 4임실군, 개별주택가격 공시…전년 대비 평균 0.87%↑
- 5임실군, 관광 지원 확대…"임실 방문의 해, 반드시 천만관광 달성"
- 6순창군,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 7순창군, 키즈 테니스 페스니벌 등 3개 신규 대회 유치 확정
- 8이복현 "신뢰 회복이 금융 선진화 출발점"
- 9"트럼프 못 믿겠다"…달러 피해 엔으로
- 10양종희 KB금융 회장, 트럼프 주니어와 면담…금융권 유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