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장애인식 개선 위한 행사 진행
시각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시각장애인 전용 러닝머신 2대 지원
사내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1주년 맞아 기부 협약 체결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행사를 열고 장애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애 체험 행사는 기업과 고객의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GM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GM Able(에이블)과 함께 개최했다. 이를 통해 장애를 한계로 두지 않고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인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16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들로 하여금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 시각장애인 타로리스트 심리 분석 이벤트, 눈을 가린채 흰지팡이로 보행하기, 손으로만 물건 구분해보기, 점자 명함 만들기, 시각장애인 한궁 체험하기 등 다양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한마음재단은 지역사회의 신체적 및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장애 체험 행사를 통해 장애인이 일상 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향후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노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유연하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GM임직원들과 함께 다양성의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한마음재단과 함께한 이번 장애 체험 행사와 같이 장애인들의 사회적 교류 확대 및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이날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신체를 단련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및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 전용 러닝머신 2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 GM 내 최초로 장애인이 함께 운영하는 베이커리인 ‘노틀담 베이커리’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쳤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청소년 STEM 프로그램, 환경 개선 프로그램, 지역 내 취약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차량기증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마음재단 소속 임직원 자원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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