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제주국제학교, ‘초등 로보틱스팀’ 세계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 수상

문화·생활 입력 2024-02-29 08:41:59 수정 2024-02-29 08:41:59 정의준 기자 0개

(왼쪽부터) KIS Jeju 초등 로보틱스팀 김서준, 김태환, 최윤우, 이채운 [사진=KIS Jeju]

‘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Campus(KIS Jeju)’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3-2024 VIQRC Korea National Championship’에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KIS Jeju 초등 로보틱스팀이’ The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VIQRC Korea National Championship’은 세계 최대 로봇 경연 대회인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한국 대표 선발전이다.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은 각국 대표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컴퓨터 프로그래밍, 로봇 제작, 팀워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실력을 겨루는 자리이다.

올해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총 33개의 초등학교부 팀이 참여했으며, 이날 ‘KIS Jeju 초등 로보틱스팀(김태환, 최윤우, 이채운, 김서준)’은 뛰어난 팀워크와 과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팀원 모두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리는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특히 ‘KIS Jeju’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3개의 팀도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며, 눈에 띄는 코딩 실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각각 Think Award, Innovate Award, Judges Award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KIS Jeju 관계자는 “KIS Jeju 학생들은 교내 로보틱스 클럽 활동을 통해 직접 로봇을 설계, 제작하고 테스트를 통해 개선하며 다양한 과제를 해결한다”며 “이런 과정 가운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등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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