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불어나는 배달업 종사자, 졸음운전 경계해야

[사진=숨수면클리닉제공]
음식 배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전기자전거, 오토바이, 승용차 등 배달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졸음운전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졸음운정의 무서운 점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발생하며, 실제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겪는 배달업 종사자들이 많지고 있다는 것이다.
충분히 잠을 잤지만 운전할 때 참을 수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 운전 중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는 탈력 발작이 나타나는 경우, 만성피로를 수시로 겪는 경우 등 운전 중 습관적으로 졸립다면 숙면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수면장애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면증은 일상생활 속 컨디션을 저하시키는 수면장애로 알려져 있다. 기면증이란 시간, 장소 구분 없이 잠이 잘 오거나 오전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운전할 때뿐아니라 일상 속에서 수시로 졸음이 쏟아진다면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숙면을 방해하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수면장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코골이는 잠을 자는 도중 호흡을 할 때 좁은 기도로 공기가 통과해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코골이는 수면 중 올바른 호흡을 방해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수면 중 호흡이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수면무호흡증 역시 마찬가지다. 이로 인해 숙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간 졸림 현상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수시로 졸음운전을 한다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수면장애 여부를 정밀 진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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