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수산국-해양수산과학원, 협력체제 강화 위해 손 잡았다
해양·수산발전 간담회…연구성과 공유·저수온 등 재난 공동대응 논의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는 24일 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에서 해양수산국-해양수산과학원 간 업무 협의회를 열고 해양·수산 주요 업무 공동 실행계획 수립과 폭설, 저수온 등 재난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 소통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전남 해양·수산업의 정책과 연구를 담당하는 양 기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해양·수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실현으로 행정과 현장을 잇는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정책회의를 추진하기로 하고 과학원의 연구 성과에 대한 정책실현 방안 및 인공지능(AI) 첨단 양식 산업, 글로벌 식품산업 육성 등 미래 해양 수산 정책 마련에 공동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저수온이나 고수온처럼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 연구 등 공동 협력체계 구축,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 산업 발전방안 제시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또 국내 양식 산업에 첨단 자동화 시스템 실증단지 조성 등 미래 수산업을 선도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양식 방법과 품종 개발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의 소득 안정망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형 분과회의체를 구성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급변하는 해양수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식어업도 스마트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하나가 돼 전남 해양수산업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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