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조직형태 변경 소송 승소 기념 조합원 선물 지급
조직형태 변경을 둘러싸고 민노총·전공노와 2년간 소송전 승리 자축 의미
12일 향토기업 KGC 인삼공사에서 생산되는 홍삼 제품을 조합원에게 지급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이하 원공노) 전공노와의 2심 법정 다툼에서 최종 승리해 보전 받은 소송비용 전액을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원공노는 조직형태 변경 과정에서 벌어진 전공노와의 법정 다툼에서 최종(2심 확정) 승리하고 지난 11월30일 소송비용을 민노총·전공노로부터 보전받았다.
원공노는 지난 21년 8월 조합원의 선택으로 민노총·전공노 탈퇴 이후 거대기득권노조의 집요한 괴롭힘에 대해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결연히 맞서왔고, 지난 9월 전공노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처절했던 소송전이 원공노의 승리로 최종 마무리 됐다.
원공노는 조합원의 선택이 조직형태를 결정한다는 상식적인 사실을 소송을 통해 확인한 만큼, 이를 자축하기 위해 지난달 향토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KGC 인삼공사 제품을 구입, 조합원에게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민주노총 및 전공노 탈퇴 이후 2년 넘게 이어진 소송을 승리하기 위해 변호사를 2번 교체하는 등 많은 역량을 쏟아부었다.”며 ”소송비용 또한 전공노에 직접 전화해 항의한 후 어렵게 받아냈는데, 승소기념 선물을 조합원들에게 드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일시청소년쉼터 ‘다온’, 위기청소년 곁으로 달려간다
- 수성아트피아,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 광주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화재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 영진전문대,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본격 출범…산학협력 세미나 개최
- 포항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 대구 북구청,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대구 북구 새마을회, 교통질서 확립 감사캠페인 실시
- 대구 북구 읍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용 봉사 실시
- 금융 건전성 ‘적신호’ 부산, 전국 평균比 소득은 낮고 부채는 많아
- 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 원 수출 계약…동남아 진출 후 최대 규모
- 2대구일시청소년쉼터 ‘다온’, 위기청소년 곁으로 달려간다
- 3수성아트피아,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 4S-OIL, 마포본사 사옥글판 여름맞이 새 단장
- 5광주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화재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 6"마셔보고 고른다" 아영FBC, '와인나라 유월장터' 진행
- 7롯데바이오로직스, 영국 ‘오티모’의 ‘항체 신약’ 수주 계약
- 8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 9“여름이 제철”…미국 북서부체리 국내 판매 시작
- 10텐센트 "넥슨·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 검토 안 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