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43조원’ 글로벌 액체생검 시장 진출에 강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싸이토젠이 일본 액체생검(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싸이토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8%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토젠은 지난 12일 연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액체생검 분석센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미국 법인을 설립한 데 이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싸이토젠은 현지법인 외에도 액체생검 분석센터를 설치해 일본 현지 제약사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요청받은 임상시료의 CTC기반 분석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싸이토젠은 일본 국립암병원(NCCH)과 물질이전계약(MTA)를 체결한 바 있다. 일본 국립암병원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암 환자 샘플에 싸이토젠의 CT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일본 현지 연구진과 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도 수행할 계획이다.
일본의 작년 의약품 시장은 약 11조엔(한화 약 96조원)에 달했으나, 일본 내 바이오의약품은 주로 외국계 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중 하나인 항체의약품은 약 90%가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해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한편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는 글로벌 순환종양세포(CTC) 시장이 2032년까지 335억달러(약 43조 5,098억 )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싸이토젠은 국내 최초로 Cell isolator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으며 일본 Daichi Sankyo와의 첫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