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가 할 일 추천”…‘클로바노트’ 출시
회의 녹음 중 중요 내용 메모…PC·앱 지원
‘날짜별 조회·폴더 분류’ 도입…협업 기능 확대
“네이버웍스와 클로바노트 연동 논의 중”

[앵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 노트’를 출시했습니다. 회의록 요약을 비롯해 일정을 정리하는 등 하나의 업무 도구로 거듭났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회의 내용을 녹음하면 참석자를 구분해 기록해주는 네이버의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돼 회의록을 요약해주고 노트 공유와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는 등 AI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2020년 출시한 클로바노트는 음성인식 엔진, 화자분리 기술 등을 통해 길고 비정형화된 문장을 쉽게 문자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회의록 요약을 넘어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설문 문항 작성, 이미지 작업 등 다음 해야 할 일까지 추천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로바노트로 회의를 녹음하고,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중요한 내용을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PC와 모바일 앱에서 지원합니다.
생성된 노트를 날짜별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 공유 받은 노트들을 폴더 단위로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 협업이 가능하도록 AI 기술을 더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네이버 관계자
“음성인식, 초 대규모 언어 모델 등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작업 관리, 코멘트 작성, 공동 편집과 같은 편리한 기능도 계속적으로 추가하면서 클로바노트를 개인 및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도구로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클로바노트를 서비스 중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에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클로바노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연동 시나리오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신현민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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