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대유위니아 정상화' 전방위 대처…'고용위기 지역' 신청
협력업체 연관 부서 TF 가동, 기업주치의 센터 상황 타개 상담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 광산구가 대유위니아 사태 대책 마련을 위해 전방위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광산구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10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고용 안정과 일자리에 대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우수인력의 이직이나 다른 지역 유출 예방을 광산구는 기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사태로 타격받은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방세 기한 연장과 징수 유예를 위한 신청도 받고 있다. 2차, 3차 협력업체를 뒷받침할 연관 부서 TF를 가동하고, 기업주치의 센터의 역량을 활용해 상황 타개를 위한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사태 해결의 핵심 관건인 정부 지원을 향한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역 인전자원개발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체계도 가동 중이다. 특히 광주시가 지난달 25일 신청한 중소기업특별지원 지역 지정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오는 15일 광주시의 신청을 정부가 받아들이면, 광주시 등과 함께 1차, 2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대유위니아를 찾아 경영진,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해법을 모색했다. 박 구청장은 생산라인을 하루빨리 가동하기 위
한 신속한 지원을 바라는 기업 측 입장에 공감하면서 "중앙·지방정부 차원의 대책을 광주시와 협의해 다각도로 찾겠다"고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또한 "노사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