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변호사 "광주지하철 2호선 광산구까지 확대돼야"
"서민·대학생 교통약자 많은 광산, 지하철 신설 필요하다"
지역 현안·숙원 사업 경청위해 매주 토요일 '시민 토론'

[광주=주남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법무법인 광산)가 지역 현안 사업을 논의하는 등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광산갑 지역 출마를 선언한 박 변호사는 지난 21일 호남대에서 소촌동 선운권 주민등과 토론회를 갖고, 광주지하철 2호선 광산구로의 신설 확대와 역사문화 관광상품 개발 및 선운지구 교육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지하철 2호선 신설 확대안과 관련해서는, 서민과 대학생, 교통약자가 많은 송정역, 선운지구, 호남대, 소촌동, 광주여대, 우산동, 월곡동을 잇는 지하철 2호선 지선을 신설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참석 시민들은 높은 관심과 공감을 보였다.
또, 용아 박용철 생가 등을 포함한 황룡강권 역사·문화 관광상품 개발, 선운지구 학급 과밀 해소 및 돌봄교실 확대를 통한 교육(보육)지원 강화 방안 등 지역 사회의 가치와 문화, 교육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도 있었다.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사회와 박균택 변호사의 발제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는 한진수 광산문화원 이사와 이희숙 선운중학교 학부모회장, 조숙희 이야기꽃도서관 운영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섰고, 강광철 선운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80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의 관문이자 지하철 건설이 절실한 우리 광산구 지역이 기존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금이라도 노선을 추가하기 위해 시민들과 호남대, 광주여대 동문들이 함께 나서고,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포함시킨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박균택 변호사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지역을 순회하며 광산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우산동 광주청사교회에서 광주역-송정역 간 철도 노선 폐지 후 활용 방안, 지역 생활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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