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다트 리그 ‘2023 POL’ 11월 개최

젊은이들 중심으로 최근 급격히 동호인이 늘고 있는 표적 스포츠 다트의 전국 리그가 11월부터 넉 달 동안 펼쳐진다.
전자다트를 개발∙생산해 해외시장에 주로 수출하는 ㈜피닉스다트는 올해 총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2023 POL(피닉스 오피셜 리그)’을 개최한다.
POL은 다트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 창설된 전통 있는 대회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치러 왔다.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에도 전자다트의 특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만큼 다트 동호인의 참여 열기가 높은 리그의 역사를 갖고 있다.
올해 POL은 11월 19일 시작해 내년 2월 24일까지 4개월 동안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 전국 각 지역의 다트 동호인이 최소 4명부터 최대 8명까지 팀을 꾸려 자신의 홈 경기장과 상대팀 경기장을 이동하며 경기한다. 직장인 참가자가 대다수라 경기를 주말에 진행된다.
대회는 피닉스다트가 개발한 자동 대결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리그’와 ‘버추얼 리그’를 동시에 진행한다. 참가하는 팀원의 성적을 합산하여 비슷한 실력 기준 5개그룹으로 나누고 1개 조에 6~7개팀을 배정한다.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온라인 리그는 7주 동안 예선을 치르고 상위 입상팀은 챔피언스 리그로, 하위팀은 챌린저스 리그에 진출한다. 4강 전부터는 서울 다트플렉스에 모여 대결한다. 버추얼 리그는 경기장을 오갈 필요 없이 온라인 대결 시스템인 ‘더 챔피언’의 팀 대결 모드로 같은 조 팀들과 게임을 해 승무패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 방식이다.
홍상진 ㈜피닉스다트 부사장은 “다트는 1:1 게임을 주로 즐기지만 리그는 흥미를 배가하기 위해 최소 인원 4명이 단식과 복식, 3인조, 4인조로 진행한다”며 “다트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나 다트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종목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POL을 개최하는 ㈜피닉스다트는 온라인 연결이 가능한 다트 머신을 개발해 해외 30개 나라에 수출하는 회사로 매년 7월에 20개국 이상이 출전하는 국제 다트대회인 ‘K-다트 페스티벌’도 12년째 개최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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