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 15개월 연속 1위

[무안=김준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5개월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변함없는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3년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62.8%로 가장 높았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9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도 62.2%를 기록, 지난달(61.8%) 대비 0.4%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1위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김동연 경기지사로 61.8%의 긍정 평가율을 보여 전국 광역단체장 중 전남 김영록(62.2%)와 경기 김동연(61.8%) 지사만 60%대 긍정 평가율을 보였다.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4.7%), 4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3.5%), 5위는 김두겸 울산시장(51.9%)이 차지했다. 6위는 홍준표 대구시장 51.2%, 7위는 김진태 강원지사 49.2%, 8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49.0%, 9위는 오영훈 제주지사 47.8%, 10위는 박완수 경남지사 47.6%를 기록했다.

10위 내 상위권 중 충남 김태흠 지사의 긍정평가는 7.2%포인트 상승한 반면, 전북 김관영 지사의 긍정평가는 5.9%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에서 2023년 5월부터 1~10위 순위만 공개하고 있다.

이로써 김영록 지사는 민선 7기 때 지방선거 운동 기간을 제외한 43개월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30번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번 민선 8기 들어서도 15번을 더하면 총 45회 1등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적 기록을 남기게 됐다.

리얼미터 2023년 9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3년 8월 26일~31일, 23년 9월 22일~25일, 전국 18세 이상 13,600명(시도별 8~9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올해 8월·9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이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