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링, 도시락 방문수거 ‘커버링 런치’ 서비스 론칭
“도시락 혼합폐기물 수거·처리 원스톱 서비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생활폐기물 방문수거 서비스 스타트업 커버링(Covering)은 혼합폐기물에 속하는 도시락 폐기물 수거 서비스인 ‘커버링 런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도시락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커버링 도시락 수거 사업의 주요 B2B 고객사는 원할머니보쌈도시락, 본도시락, 라운지앤, 미식도감, 푸딩(Fooding), 도시주방 등으로 서비스 신청이 늘고 있다. 또한 제휴된 도시락 업체가 아니어도 고객사가 직접 신청 가능하다.
커버링은 혼합 폐기물(음식물, 일반, 재활용)을 배출하면 이를 방문수거해 선별한 후 재활용 업체에게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개별 고객의 니즈와 사업장 상황에 따라 ▲가정을 위한 ‘커버링 홈’ ▲사무실을 위한 ‘커버링 오피스’ ▲도시락을 위한 ‘커버링 런치’ ▲건물을 위한 ‘커버링 빌딩’ 등 4가지 맞춤형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단체 도시락의 수거와 처리가 필요한 경우, 점주가 직접 수거하여 처리하거나 고객이 자체적으로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점주와 고객사에게 큰 불편함이 초래됐다. 하지만 커버링을 이용하게 되면 수거와 처리를 모두 위탁할 수 있다.
강성진 커버링 대표는 “현재 음식 배송 시장은 잘 성장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후 처리단계에서는 아직 불편함이 많은 게 현실이다”라며 “커버링 런치 서비스가 이 문제 해결사로 나서, 도시락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식사후 나오는 쓰레기 처리도 도시락 업체에 요청하고 업주 입장에서는 대형 주문일수록 처리 과정에 소비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버링 런치’ 서비스 [사진=커버링]
커버링은 수거한 쓰레기들은 커버링의 엄격한 분리배출 작업을 거친다. 선별 후,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전문 재활용 업체에, 음식물은 동물 사료를 만드는 업체에 전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폐기물의 성상을 향상하고, 높은 실질 재활용 달성을 가능케 해 환경친화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커버링의 고객사는 라운지앤, 원할머니보쌈도시락, 본도시락, 미식도감, 푸딩(fooding) 등 외식업체와 위펀(Wefun), 식권대장, 또모, 시드웨일(seedwhale), 위너스앤파트너스(WINNERS & PARTNERS), 글로우데이즈(GLOWDAYZ), 파티룸 업체인 쏘플파티룸 등이 있다.
한편, 커버링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VC)인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커버링은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웨이스트 테크’ 부문 스타트업으로, 서비스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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