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참가자 모집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전력(한전)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렉콘은 한전과 국정원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부와 한전KDN이 후원해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부, 고등부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은 10월 10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참가자 성적순으로 대학·고등부 각 8개팀을 선정해 10월 25일과 26일에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본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일렉콘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본 훈련은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팀으로 구성된다.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만든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전개하고 방어팀은 이를 탐지·차단하여 취약점 제거 등 피해복구를 통해 운영설비에 대한 가용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진행됨. 이를 통해 일렉콘 참가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시행되며, 대학팀·고등학교팀 대상으로 1위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2위팀에게는 한전 사장상과 상금 50만원 등이 수여된다.
이번 훈련의 주관을 맡은 양용준 한전 정보보안실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제어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형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양식 등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렉콘 공식 홈페이지및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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