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엔비티, 플랫폼 성장 비즈니스…내년 실적 성장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투자증권은 29일 국내 1위 오퍼월 네트워크 운영사 엔비티에 대해 비즈니스 플랫폼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애디슨 오퍼월은 플랫폼과 엔비티가 함께 윈윈하는 모델로, 플랫폼 입장에서 ‘포인트’는 마케팅 비용인데 애디슨 오퍼월을 활용해 효율화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비용 투자 없이 광고 집행금액 70%가 순매출로 발생한다”며 “엔비티 실적은 네이버웹툰, 북미, 카카오톡 성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내년 실적 성장 모멘텀이 우수한 만큼 향후 실적 추이를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엔비티 실적 상승 전망 근거로 올해 신규 고객사로 추가된 네이버웹툰 북미와 카카오톡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북미 지역까지 신규 고객사로 추가된 네이버웹툰의 경우, 내년 상장을 앞두고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국내보다 커질 수 있는 북미 지역 MAU까지 고려한다면 매출 기대가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6월 신규 고객사로 유입된 카카오톡은 카카오의 자체 채널 광고와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카카오 역시 톡내 광고/커머스 생태계 활성화가 주요 과제인 만큼 ‘혜택쌓기’는 향후 플랫폼 프로모션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퍼월이란 사용자가 광고주가 부여한 미션을 수행하면 플랫폼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솔루션으로, 현재 웹툰,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 대표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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