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북구 효문공단, 74억 원 투입‘저영향 개발’시설물 설치
실시설계 거쳐 2024년 9월 착공 … 2025년 12월 완료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울산시가 2022년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효문공단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북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면적 2.1㎢) 일원에 사업비 총 74억 원을 투입하여 ‘저영향개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3월 완료하고 9월 공사 착공, 2025년 12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식생 체류지, 빗물 정원, 식생 수로, 옥상정원, 투수성 포장 설치 등이 이뤄진다.
또‘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불투수면을 줄여 녹지를 확보하고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게 하는 ‘저영향 개발기법’을 적용해 ‘물순환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저영향 개발기법’은 식생 체류지, 식생수로, 빗물정원, 빗물이 통과되는 블럭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자연상태의 물 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이 토양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되게끔 하는 것을 말한다.
효문공단 내 자연 상태의 물순환이 이뤄지면 비점오염저감, 홍수량저감, 열섬저감 등의 효과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효문공단 관련 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입주기업들이 같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하천 수질 개선 등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정기명 여수시장, 일본 방문해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박차
- 임실군, 상반기 신속집행 '총력'…심민 군수 직접 점검 나서
- 남원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 개최
- 임실군, 성수산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준공 박차
- 김기용 여수해경서장, 태풍 대비 관할해역 안전대책 점검 나서
-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여수시, 여름철 장마·폭염 대비 안전 점검 회의 개최
- 순천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로... 문화·관광·산업까지 선도
- 여수해수청, 개장 전 해수욕장 시설 집중점검 실시
- 광양시,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미생물 ‘백광이’ 전국 지자체 최초 특허등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엔지니어링공제조합,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 2정기명 여수시장, 일본 방문해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박차
- 3임실군, 상반기 신속집행 '총력'…심민 군수 직접 점검 나서
- 4남원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 개최
- 5임실군, 성수산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준공 박차
- 6김기용 여수해경서장, 태풍 대비 관할해역 안전대책 점검 나서
- 7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8여수시, 여름철 장마·폭염 대비 안전 점검 회의 개최
- 9순천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로... 문화·관광·산업까지 선도
- 10여수해수청, 개장 전 해수욕장 시설 집중점검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