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야 얼스, 기후행동기회소득 앱과 친환경 실천 보상 파트너십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6-20 10:30:24 수정 2025-06-20 10:30:24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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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코야 얼스]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자원순환 플랫폼 ‘에코야 얼스’는 기후행동기회소득 앱과 손잡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보상하는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일상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전국민용 생활 밀착형 앱 서비스 에코야 얼스는 앱을 통해 수거된 자원은 운영사인 에이치알엠의 청주 ECC로 운반돼 1차 가공되고, 실제 자원으로 순환된다. 유저들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 ‘얼스 크레딧’을 적립하고 기프티콘 응모, 기부,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방식의 실천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친환경 실천이 일상이 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은 시민의 걷기, 고품질 재활용, 텀블러 사용 등 기후행동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이를 소득처럼 보상하는 공공형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코야 얼스의 자원순환 활동이 앱 내 ‘기후행동 참여 활동’ 항목 중 하나로 연동되며, 도민은 에코야 얼스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인증함으로써 경기도 지역화폐, 얼스 크레딧(에코야 얼스 자체 크레딧), 탄소중립실천포인트와 같은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연동은 지난 2025년 6월 10일부터 정식 적용됐으며, 에코야 얼스 활동은 별도 인증 없이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에 자동 연동된다.

이번 협력은 단기 이벤트를 넘어 민관이 함께 구축하는 ESG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의미가 크다. 현재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기후대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에코야 얼스의 합류는 그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야 얼스를 운영하는 에이치알엠은 글로벌 재활용 자원 트레이딩, 자원순환 시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합한 순환경제 전문 기업으로, 2024년 816억 원의 매출과 2017~2024년 연평균 41%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체 플랫폼 ‘ECOYA’를 통해 자원 순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36개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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