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전기밥솥 신제품 적용 인버터 개발…"中 수혜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윌링스는 '초정밀 온도제어 IH 인버터 제품'을 개발하고 최종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품 다각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현재 신제품 적용을 논의 중이며 고객사와 최종 협상이 완료되면 올해 중으로 신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윌링스는 디지털 신호 처리기술을 개발해 IH 인버터에 적용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전기밥솥 기업 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테스트를 완료한 신제품은 Uart(범용 비동기화 송수신기) 통신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회로를 간소화해 원가 절감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향상해 매출과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윌링스 관계자는 "신규 IH 인버터에 대한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현재 국내 최대 전기밥솥 기업과 신제품 공급에 대한 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이르면 연내 신제품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부터 신제품에 기반한 IH 인버터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산 '압력전기밥솥'은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기념 선물 가운데 하나로 최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 관광을 6년 5개월 만에 사실상 전면 허용한 바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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