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하절기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검사 강화
도내 축산물 작업장 원료육 및 유통 축산물 수거검사 추진
8월 중 식육포장 ․ 판매업소 검사 계획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하절기를 맞아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산물 작업장 및 도내 유통 축산물을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 오염도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4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의 축산물 위생․안전 검사계획에 따르면 도축장에서 도축된 소, 돼지, 닭 등 원료육의 미생물 오염도 검사 중 특히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의 검사를 강화해 작업장 위생상태를 확인한다.
또 축산물가공장·식육포장처리장·식육판매장 등 축산물 가공․판매단계에 대한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도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그중 최근 실시한 도내 유가공업체 및 우유류 판매업체 25개소 대한 위생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1개소를 적발했다.
또 수거검사 결과 세균수 등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1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 조치한 바 있으며,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등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엄격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8월에는 휴가철 캠핑용 다소비 식육, 포장육 및 간편조리섭취 축산물 생산업체에 대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이 즐겨 먹는 축산물에 대해서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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