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최대 미래 먹거리산업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기장군 동남권산단을 중심으로 6개 기관(지자체, 대학, 병원, 연구기관) 역량 결집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기장군은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 연구기관, 학계, 의료계가 참여하는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체는 부산시, 기장군, 부경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서울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산단’)을 중심으로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향후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각 기관은 주요 현안과 성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전문가와 함께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책토론회, 주민설명회 등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제20대 대통령 공약사항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관련 6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종복 군수는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기장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동남권산단을 중심으로 지자체, 대학, 병원,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역량을 결집하여 기장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산단은 기장군이 장안읍 일원에 약 45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4,343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이다.
산단 내에는 2010년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각각 2026년, 2027년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국책시설과 산단 조성을 위해 사업비 약 1조8951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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